주방 찬장 한편에 소화제를 늘 구비해 둘 정도로 나의 위와 장은 매우 예민하다.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 밀가루를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다. 그렇다고 밀가루를 끊기엔 길가에 유혹이 너무 많다. 그러던 와중 찾게된 곳이다. 예민한 장도 편안히 먹을 수 있는 빵집.

계란, 우유, 버터 GMO, 백설탕, 방부제, 백밀가루, 화학첨가제를 넣지 않고 건강하게 만드는 곳이다. 아침 8시부터 빵이 나와 출근길에 포장해가기에도 좋다. 보통 건강한 음식의 맛은 어느정도 포기해야 하는데 이집 빵은 쫄깃하고 맛도 좋다. 내부에도 자리가 있지만 햇볕이 잘 드는 바깥쪽 자리가 늘 더 인기다. 이국적인 분위기 때문에 여행 온 듯한 느낌을 준다.

속이 편안한 비건 빵집

야미요밀

-가격: 가지토마토바게트 5,800 숯불구이버거 8,800

-주소: 서교동 391-18 (합정 2번출구 도보3분)

-영업시간: 08:00 - 21:00

"자극적이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곳. 비주얼에 반해 고른 "토마토 가지 바게트". 토마토 소스 베이스에 가지/토마토/호박을 올려 오븐에 구웠는데 바삭한 빵 위에 올라간 상큼한 토마토소스가 조화롭다. 콩페티 햄버거는 처음 이었는데 단백한 고기의 식감과 비슷하다. 버거 안에 소스도 최소한으로 들어가 있어 건강한 맛"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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